지난 평창 올림픽 당시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이 인형을 제작한 업체 대표의 훈훈한 선행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20년 넘게 인형을 만들어 온 박성일 대표, 본업과 별개로 정성을 쏟는 일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아이들이 보낸 그림 편지를 인형으로 그대로 구현해 선물하는 '나만의 인형 기부 프로젝트'입니다.
그 시작은 4년 전, 암 투병 중이던 박 대표 부인의 제안이었는데요.
암 병동 바로 위층, 어린이 병동에 있는 환자들에게 인형을 선물하고 싶어 한 것입니다.
부모를 통해 아이들에게 그림편지를 받고 그림과 닮은 인형 40여 개를 만들어 선물했는데요.
재작년 아내가 떠난 이후에도 아내의 뜻을 지키기 위해 인형 선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인형이 힘든 투병 생활을 이어가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친구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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